로마샌드 후기가 그렇게 좋아서 남들따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한달 조금 안되게 사용했구요,

베이직2, 파인1를 모두 부어서 사용중입니다+ㅁ+

• 먼지날림:  파인 >베이직 : 파인은 모래를 부을때 먼지날림이 조금 눈에 보였어요. 베이직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워낙 예민한 뇨자라 아주 살짝 느껴지기는 하지만 육안으론 거의 느껴지지 않더이다. 처음에 2주정도는 화장실벽(?)에도 먼지가 거의 묻지 않아서 신기하다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한달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먼지가 화장실에  묻는게 보입니다. 아무래도 모래를 자꾸 파내고 감자를 캐고 하다보니 모래가 부서져서 그런거겠지요.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클레버메이트보단 훨씬 덜하네요.
• 사막화: 베이직 >파인 : 이건 개묘차가 있는것 같아요. 파인이 더 사막화가 있을줄 알았는데 제 새끼는 모래를 움켜쥐고 나오는 녀석이라서 그런지 자꾸 입자가 굵은 베이직 모래들을 가끔 쥐고 나오더이다. 그래서 집에 굵은 모래가 가끔 굴러다니는데 그 정도는 매우 약하구요, 저는 그냥 3일에 하루 청소하는데도 있을만합니다.ㅋㅋㅋ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유~
• 굳기: 베이직=파인 : 같이 부어서 사용해서 그런지 솔직히 어떤게 더 단단히 굳어지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매우 단단하게 굳어지고 부서짐이 덜합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용했던 다른 모래들에 비하면 이건 완전 단단하게 잘 뭉쳐 있어요. 가끔 모래를 파다 떵삽으로 감자덩어리를 파버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그때도 그리 쉽게 부서지지는 않더이다) 단단히 지들끼리 똘똘 뭉쳐있고 한두개 아주 소량 떨어져 나오긴합니다.
• 냄새: 원목화장실을 사용해서인지 전혀~~ 전혀 나질 않습니다. 물론 맛동산을 발견하고 캐냈을때의 스멜은 대단합니다ㅋㅋㅋ 너무 당연한거지요?ㅎㅎㅡ,.ㅡ;;

모래 선택시 고려사항이 이 네가지면 됐으려나요?

사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하게 있다면 입자가 굵어서인지 아님 모래가 무거운편이어서인지 모르겠으나 3포대를 한번에 부어서 두껍게 모래를 깔아주는 편이어서인지 모래가 잘 안퍼져요ㅜㅜ

그래서 감사와 맛동산을 생산하는데 다른 모래보다 손목의 힘이 좀 마이 들어가는것 같은데 이게 저만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산타모자득템+ 저려미 모래를 사용하는 지인분의 냥이에게 한포 선물할겸해서 다시 주문하고 갑니다^^

로마샌드 흥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냥~!!